용인이혼전문변호사 길어진 설 연휴, 무엇을 할지 고민이라면 가족과 함께 전시장 나들이는 어떨까.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구름이 걷히니 달이 비치고 바람 부니 별이 빛난다’는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국보와 보물을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만든 전시다. 겸재 정선, 혜원 신윤복의 그림과 추사 김정희의 글씨 등 한국의 국보와 보물이 생생하게 살아 움직여 어린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좋다. 간송미술관이 보유한 국보, 보물 등 99점이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돼 8개 전시실에서 펼쳐진다.신윤복의 ‘혜원전신첩’에 수록된 그림 30점을 이용해 만든 미디어아트는 신윤복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에 가상의 이야기를 입혀 볼거리와 스토리텔링이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기생 ‘춘홍’을 중심으로, 춘홍의 정인인 서생 ‘이난’과 ‘춘홍’을 탐내는 ‘최대감’의 삼각관계 이야기를 그림으로 엮어냈다. 달밤 아래 남녀가 비밀스레 만나는 ‘월하정인’, 단옷날 그네...
성인 여성 10명 중 9명이 명절 준비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소형 주방가전 브랜드 닌자가 지난 16일부터 3일간 만 30~54세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1.2%가 명절 준비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81.2%는 명절 이후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겪는다고 했다.주요 스트레스 요인으로는 장보기, 용돈 지출 등의 경제적 부담(70.2%), 과도한 요리 및 장시간 가사 노동(66.9%), 시간 부족으로 인한 준비 압박(15.1%) 등이 꼽혔다.특히 명절 음식 준비와 관련해 번거로운 뒷정리, 체력 소모, 요리에 소요되는 시간 등이 주된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응답자의 43%가 하루 평균 3시간 이상을 음식 준비에 사용한다고 답했다. 35.7%는 하루 6시간 이상을 음식 준비에 쓴다고 밝혔다.명절 증후군은 명절 이후에도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적·정신적 피...
친한동훈계인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 한동훈 전 대표의 조기 대선 도전에 대해 “활동을 재개하고 자연스럽게 탄핵이 인용되고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신 전 부총장은 지난 24일 오후 TV조선 유튜브에 출연해 “한 전 대표는 정치를 포기한 적도 은퇴를 선언한 적도 없고 잠시 쉬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만약 경선이 치러진다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그리고 한 전 대표가 경쟁하는 ‘빅4’의 각축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 축에 김 장관과 홍 시장, 다른 한 축에 오 시장과 한 전 대표가 있다”고 했다. 그는 김 장관과 홍 시장을 70대로 영남 출신, 오 시장과 한 전 대표를 50·60대에 서울 출신으로 분류했다. 또 정치색에서도 비상계엄이나 부정선거에 대한 입장에서 갈린다며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 다이내믹한 경선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러면서 “최종적으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