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티비갤러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주요 인사인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1표 차로 간신히 연방 상원 인준 절차를 넘어선 배경으로 ‘공화당 반대파 3인방’이 주목받고 있다.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헤그세스에게 반대표를 던진 공화당 상원의원 3명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공화당 소속 리사 머코스키 의원(알래스카)과 수전 콜린스 의원(메인), 미치 매코널(켄터키) 의원을 열거했다.이들은 전날 진행된 헤그세스 장관 후보자 인준 동의안 투표를 ‘박빙’ 대결로 만들었다. 현재 미 상원은 공화당 의원 53명, 민주당 의원 47명(민주당 성향 무소속 포함)으로 구성돼, 숫자대로라면 헤그세스 후보자 인준은 너끈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세 사람의 반대표로 상원 내 찬반표는 50 대 50 동점이 됐고, 인준안은 상원의장을 겸직하는 JD 밴스 부통령이 찬성 투표권을 행사하고서야 아슬아슬하게 가결 처리됐다.워싱턴포스트(WP)는 부통령이 장관 후보자 인준안 표결 과정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