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변호사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 가담자들에 대한 법률 지원에 나선 변호사 가운데 일부가 과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법률대리를 맡거나 전 목사가 주도해 만든 정당 소속으로 출마하는 등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법원 난동 배후세력으로 꼽히는 전 목사와 극우정당을 연결고리 삼아 “애국 청년들을 구원하겠다”며 앞장서고 있다.서부지법 사태로 구속된 사람은 26일 현재 6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9일 서부지법 사태 당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사람은 86명이다. 이들 대부분은 ‘서부자유변호인단’의 법률 지원을 받고 있다. 서부자유변호인단은 지난 24일 “변호하는 사람 현황은 약 70명”이라며 “구속 재판이든 불구속 재판이든 재판까지 모두 변호한다”고 밝혔다.서부자유변호인단에는 이하상·유승수 변호사 등 변호사 22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 중엔 과거 전 목사 사건에 변호인단에 참여했던 이들도 있다.고영일 변호사는 자유통일당 대표를 지내며 2023년 서울 ...
국내에 존재하는 생물종의 수가 지난해 말 기준 6만1230종으로 전년보다 늘었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열대성 어류 5종과 열대성 곤충 10종이 새로 등재됐다.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국가생물종목록’에 등록된 생물 수가 전년에 비해 1220종 늘어난 6만1230종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생물종목록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생물의 정보를 집대성한 자료다.새로 추가된 생물종은 식물 22종(총 5781종), 척추동물 62종(총 2152종), 무척추동물 490종(총 3만2093종), 균류 111종(총 6402종), 조류(藻類) 50종(총 6703종), 원생동물 15종(총 2590종), 원핵생물 470종(총 5509종) 등이다.생물종 수가 늘어난 것은 생물자원관 등의 조사발굴을 통해 꾸준히 신종 발견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과거부터 국내에 살고 있었지만 확인되지 않았던 생물들이 계속 발굴되고 있는 것이다. 한...
지난해 ‘밍글링 투어’를 선보인 하나투어가 ‘밍글링 투어 Light(라이트)’를 출시했다.24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밍글링 투어는 호스트를 중심으로 취향과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공통의 취향 커뮤니티를 형성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수 있는 2030 전용 여행 상품이다.밍글링 투어는 지난해 2월 처음 출시한 보홀 프리다이빙 편이 완판 행렬을 기록하면서 대만, 몽골 상품을 차례로 선보였다. 밍글링 투어 Light는 밍글링 투어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취향에 대한 부담을 덜어낸 여행이다. 밍글링 투어보다 좀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다고 하나투어는 소개했다.기존 밍글링 투어와 마찬가지로 여행 전 오픈채팅방과 여행 중 밍글링 타임을 통해 함께 어울리며 소통에 초점을 맞춘 여행이다. 기존 밍글링 투어와의 차별점은 호스트 대신 전용 인솔자가 함께하고, 취미에 집중된 일정이 여행지에 집중된 일정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여행지에서 각자 원하는 일정을 소화하도록 자유 시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