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피부과 전남지역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고로쇠 수액 채취 시기는 기후변화로 1월 하순으로 앞당겨지고 있다.전남도는 22일 “광양 백운산을 시작으로 전남지역 9개 시·군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고로쇠는 ‘뼈에 이로운 물(골리수·骨利水)’이라는 말에서 비롯됐다.고로쇠 수액에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칼슘 등이 풍부해 골다공증 개선, 면역 증진, 고혈압 개선 등 효과가 있다.고로쇠 수액의 안정적 채취를 위해선 적정 기온이 지속하는 시기에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밤 최저 기온이 영하 2도 이하이면서 낮 최고기온은 영상 10도 이하여야 한다. 일교차가 10도 이상일 때 수액이 가장 많이 나온다.고로쇠 수액일 채취할 수 있는 기간은 60일 안팎이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와 이상기온에 따라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2월에서 3월에 주로 채취되던 수액이 이제는 1월 하순부터 생산되고 있다.올해도 지난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