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곤출장용접 국민의힘과 지지율 역전에 “겸허히 수용”…정치 보복 선 그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가 23일 “이념과 진영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며 현실적 실용주의를 통한 ‘공정 성장’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금은 나누는 문제보다 만들어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며 자신의 정책 상징인 ‘기본사회’를 후순위로 미뤘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장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검든 희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 아닌가”라며 “탈이념·탈진영의 현실적 실용주의가 위기 극복과 성장 발전 동력”이라고 말했다. 또 “전 세계로 확대되는 정치 극단화도, 사회의 심각한 양극화도 경제 양극화가 원인”이라며 “성장의 기회도, 결과도 함께 나누는 공정 성장이야말로 양극화 완화와 지속성장의 길”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크게 4가지 성장 방안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기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
광주광역시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 흔적이 발견된 전일빌딩245 건물을 우수건축자산 제1호로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우수건축자산’은 문화재 지정과는 달리 활용 가치에 중심을 둔 진흥 개념의 지원제도다. 소유주가 건축문화 진흥을 위해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시도지사가 등록한다.전일빌딩은 1968년 7층 건물로 준공돼 당시 전남일보가 사용하던 건물이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엔 시민군의 활동 거점으로 계엄군의 헬기 사격 탄흔 등 흔적이 남아있다. 광주에서 헬기 사격 탄흔이 확인된 것은 전일빌딩이 유일하다.2011년 광주시가 매입 후 리모델링을 하던 중 건물 내부에서 245개의 탄흔이 발견되면서 원래 이름인 전일빌딩에서 탄흔 245개를 더해 전일빌딩245로 이름을 정했다.전일빌딩245는 현재 도서관과 관광센터, 문화콘텐츠기업 등이 입주한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탄흔이 주로 발견된 8~10층은 헬기사격의 진실을 보여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