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혼변호사 업종 간 연관성 없는 투자 강행…총수 지배력 확장에 악용 ‘비판’ 향후 ‘쪼개기 상장’ 땐 지분가치 희석 우려…한화비전 주가 ‘출렁’한화그룹이 급식업체 ‘아워홈’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식품·급식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계열사 자금을 동원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총수의 지배력 확장을 위해 일반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최근 한화그룹은 1조5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비상장사 아워홈의 지분 전량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식품업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한화그룹의 3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호텔)·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아워홈은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인 고 구자학 회장이 2000년 세운 식자재 유통업체로 출발했다. 현재 지분의 대다수를 고 구자학 회장의 네 자녀가 보유하고 있다. 한화 측은 현 경영진이자 지분 매각에 우호적인 구본성 전 부회장(장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