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마지막으로 간청드립니다, 대통령님. 주님의 이름으로 우리 나라에서 두려움에 떠는 이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민주당과 공화당, 무소속 가정에는 게이, 레즈비언, 트랜스젠더 자녀가 있고 일부는 목숨을 잃을까 무서워합니다. (중략) 작물을 재배하고 사무실을 청소하고, 양계장과 정육점에서 일하고, 식당에서 설거지하고 병원에서 야간 근무를 하는 사람들. 이들은 미국 시민이 아니거나 적절한 서류가 없을 수 있지만 대다수 이민자는 범죄자가 아닙니다. 세금을 내는 좋은 이웃입니다. 대통령님, 부모를 잃을까 두려워하는 자녀를 둔 우리 사회의 이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21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의 워싱턴국립대성당에서 열린 국가기도회에서 마리앤 버드 성공회 워싱턴 교구 주교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바라보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뚱한 표정으로 설교를 듣다가 불쾌하다는 듯 시선을 돌리기도 했다. 기도회 후엔 취재진과 만나 “별로 흥미롭지 않았다”...
인스타그램이 22일부터 국내에서도 청소년 보호 기능이 자동 적용되는 ‘10대 계정(청소년 계정)’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이날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오늘부터 국내 청소년 이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10대 계정 설정이 적용된다”며 “상반기 중으로 모든 청소년 이용자들에게 적용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10대 계정은 지난해 9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에서 먼저 도입됐다. 유럽연합(EU) 지역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적용 중이다. 한국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은 이날부터 도입하기 시작해 상반기 내 완료할 예정이다.한국에선 만 14세 이상 청소년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할 수 있다. 10대 계정이 적용되면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기본적으로 비공개된다. 팔로어만 이용자가 공유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청소년 이용자는 자신이 팔로어하는 등 이미 연결된 사람에게서만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민감한 내용의 콘텐츠 시청 역시 제한된다.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