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중계 베를린필하모닉이 연주한 ‘진은숙 에디션’이 2025 국제클래식음악어워드(ICMA) 현대음악 부문 음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통영국제음악재단은 22일 이러한 소식을 전했다. ICMA 심사위원단은 진은숙 에디션이 “한국 작곡가 진은숙과 베를린필 오케스트라의 긴밀하고 풍요로운 관계를 가장 완벽한 형태로 담아냈다. 진은숙이 작곡한 대편성 작품 여섯 곡을 수록한 이 에디션은 21세기 첫 사반세기 가장 중요한 작곡가 중 한 사람인 진은숙을 가장 충실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낸 초상이기도 하다”고 평했다.‘베를린필 진은숙 에디션’은 2023년 12월 발매됐다. 이 에디션에는 2005~2022년 베를린필이 연주한 진은숙의 주요 관현악곡, 협주곡이 담겨 있다. CD 2장, 블루레이 디스크 1장, 작품 해설 소책자 등으로 구성됐다. 사이먼 래틀, 정명훈, 다니엘 하딩, 사카리 오라모 등 지휘자와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알반 게르하르트, 바버라 해니건, 김선욱 등 연주자가 녹음에 참여했다.국제클...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그룹 뉴진스가 새로운 활동명 공모를 시작했다.5인의 멤버들은 인스타그램 계정 ‘진즈포프리’(jeanszforfree)에 버니즈(뉴진스 팬덤명)를 향한 게시물을 올리고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할 새로운 활동명을 이틀간 공모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댓글로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도 참여를 독려했다.이 계정은 소속사와 계약 종료를 선언한 멤버들이 자신들의 활동과 입장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14일 개설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 당시 팬들을 위해 음식을 선결제한 사실 역시 이 계정을 통해 알렸다.뉴진스는 지난해 11월29일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뒤 공식석상에서 ‘뉴진스’라는 팀명을 쓰지 않고 있다. 대신 멤버 5인의 이름을 써왔다.소속사 어도어는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뉴진스 멤버들의 독자적인 활동을 막기 위한 것이다. 앞서 지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