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변호사 지자체들이 앞다퉈 조성하고 있는 파크골프장의 주민 이용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후죽순 지었다가 예산만 낭비하는 시설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그린벨트에까지 파크골프장을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상태다.22일 나라살림연구소가 펴낸 보고서를 보면 전국 곳곳에서 파크골프장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실제 주민들의 파크골프 참여율과 시설 이용 빈도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유행이었지만 현재 인기를 잃으면서 텅 비어있는 게이트볼장처럼 파크골프장이 지자체 예산을 낭비시킬뿐 아니라 자연환경까지 훼손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전국의 파크골프장 수는 2020년 187개에서 2023년 337개로 80% 급증했다. 뿐만 아니라 지자체마다 조성 계획을 세우면서 추가로 120개 이상의 신규 조성이 예고돼 있다.연구진은 40~70세 연령대의 파크골프 참여 경험 비율은 2020년 4.5%에서 2022년 9.3%로 급증했으나 202...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이 24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접견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양측은 한·미 동맹은 흔들림 없이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김 직무대행은 “한·미 동맹과 북핵 문제에 대한 경험과 식견을 겸비한 윤 대사대리는 그간 한·미가 이뤄낸 협력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최적임자”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미 외교·안보 당국 간 긴밀한 공조가 대북 억제 및 역내 평화 유지의 근간”이라고 했다. 김 직무대행은 앞으로 한·미 동맹이 압도적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방산 및 국방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도 당부했다.양측은 한·미 동맹은 흔들림 없이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고, 윤 대사대리는 철통같은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김 직무대행은 윤 대사대리의 취임을 축하하고 취임 초기에 방문...
경북도는 내년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역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을 위해 ‘미리 둘러보는 2025 APEC 경북 투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가이드북은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를 중심으로 경북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문화유산·자연경관을 소개한다. 또 정상회의를 통해 지역을 찾게 될 회원국 대표단·기업인·언론인들이 경북 여행을 쉽게 이해하고 즐기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경북도는 ‘경북의 역사와 문화유산 보고 경주’ ‘보석같이 빛나는 바다를 품은 동해권역’ ‘유교문화의 진수 북부권역’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중·서부권+남부권역’으로 나눠 가이드북을 구성했다. 지역별로 대표적인 문화유산과 유교문화·자연경관·음식·액티비티 등을 담았다.가이드북은 한글과 영문 2종으로 제작됐다. 다음달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와 국내·외 주요 관광 박람회 등에서 배포된다.경북도는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