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상위노출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여론조사 검증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카톡 계엄’에 이어 ‘여론조사 계엄’에 나섰다”며 “이재명 방탄만을 위한 ‘소아적 정치’를 한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민주당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오 시장은 “(민주당이) 자신들에게 유리할 땐 가만히 있다가 불리해지니 ‘편향적 조사’라며 문제 삼고, 심지어 여론조사 기관 사무실까지 찾아가겠다고 협박한다”며 “민심이 돌아선 원인은 민주당 자신에게 있다”고 했다.그는 “국가적 혼란 중에도 민생 안정 대신 정쟁과 위법 논란, 이재명 방탄에 주력한 결과로 여야 지지율이 역전됐다”며 “그 원인을 왜 밖에서 찾으려 합니까”라고도 했다.오 시장은 “우리 당이 민주당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때”라며 “여론조사 반등을 오롯이 당에 대한 지지로 착각하거나 오독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되겠다”고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설 명절을 맞아 “대한민국을 지켜내신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현실 앞에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이 대표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같이 적고 1분 3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부터 시작해 이 대표가 당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국민들에게 국회로 모여달라고 호소하는 모습, 우원식 국회의장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을 선포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두 차례 표결 끝에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모습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 대통령 체포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집회 장면이 이어진다.영상은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 대표가 큰절하는 그림으로 끝난다.권 비대위원장은 전날 국민의힘TV 유튜브...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측은 25일 경찰의 구속영장 재신청에 “별건 수사에 따른 위법한 재신청”이라며 검찰의 기각을 촉구했다. 김 차장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 차장의 변호인은 이날 언론에 낸 입장문에서 “경찰 조사에 따르면 영장 재신청 사유는 비화폰의 (통신 기록) 삭제 지시를 통해 증거를 인멸했다는 것과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을 인지했다는 것”이라며 “특수공무집행방해의 본건과는 전혀 무관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별건 구속은 위법하다는 것이 통설로, 검찰은 경찰의 별건 수사에 따른 위법한 영장 재청구를 기각해 법치주의를 바로 세워야 할 것”이라고 했다.변호인은 경호처 직원 2명에 대한 직무배제 조치를 직권남용으로 본 데 대해 “경호처 인사 조치에 ‘직무배제’라는 것은 없기에 직권남용은 성립할 수 없다”며 “해당 업무를 하지 않도록 한 것이지, 인사 조치로 불이익을 줬다는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