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중계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MBC 예능 <라디오 스타>(이하 라스)보다 이 말이 잘 어울리는 TV 프로그램이 또 있을까. 방송 시간 확보에 목매는 ‘더부살이’ 프로그램에서 MBC를 넘어 지상파 전체를 대표하는 최장수 토크쇼가 되었으니 말이다. 지금까지 <라스>에 출연한 게스트만 1814명, 수요일 밤을 책임져 온 시간이 벌써 19년이다.<라디오 스타>가 내달 5일 방송 900회를 맞는다. MC 김국진·김구라·유세윤·장도연과 김명엽 PD는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9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열고 지난 19년의 시간을 돌아봤다.1회부터 출연한 원년 멤버 김국진은 ‘900’이라는 숫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처음 시작할 때는 분명 ‘그냥’ 시작했는데 900회가 됐다”며 “함께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놀랍고 기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라스>의 ...
지난해 우리 바다의 평균 표층 수온이 관측 사상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존 최고치인 2023년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국립수산과학원은 과학조사선 관측 결과 지난해 우리 바다의 연평균 표층 수온은 18.74도로, 최근 57년간 관측된 수온 중 가장 높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이전 최고 기록인 2023년의 18.09도보다 0.65도 높은 수치이다.해역별로는 동해 18.84도, 서해 17.12도, 남해 20.26도로 나타나 모든 해역이 역대 최고 수온을 기록했다.인공위성을 통해 관측한 수온도 동해 16.31도, 서해 16.80도, 남해 21.72도로 모든 해역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역해역인 북서태평양의 연평균 표면 수온도 21.11도로 최근 25년 중 가장 높았다.과학조사선 관측은 1968년부터 현재까지 동·서·남·동중국해 207곳에서 격월로 진행되고 있으며, 인공위성을 통한 관측정보는 2000년부터 매일 진행되고 있다.지난해 표층 수온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