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탐정사무소 전날부터 대기가 정체되며 21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이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였다.이날 서울과 인천 동남부·서부, 서부권을 제외한 경기, 충남 북부와 충북 중북부, 세종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이에 따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운영을 중단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초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운영을 중단한다. 이날 스케이트장을 찾은 이강산(21)씨와 최지현(21)씨는 “천안에서 스케이트 타러 왔는데 안 하는 줄 몰랐다”며 “날씨가 따뜻해서 재밌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21일 오전 한때 서울 중구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15㎍/㎥까지 치솟았다. 초미세먼지 등급 ‘매우 나쁨’은 농도가 75㎍/㎥를 초과한 상태로, 호흡기 질환이 없는 사람도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하며 17년 만에 금리가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일본은행은 24일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위원회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현재 ‘0.25% 정도’에서 ‘0.5% 정도’로 인상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일본 단기금리는 리먼 브러더스 사태 직후인 2008년 10월 이후 약 1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지난해 3월 일본은행은 단기 정책금리를 17년 만에 올리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고, 지난해 7월엔 금리를 ‘0~0.1%’에서 ‘0.25% 정도’로 올렸다. 일본은행은 물가가 2%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오르고, 임금도 함께 상승할 경우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혀 왔다.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도 지난 16일 “연초 기업 간부 발언과 지난주 일본은행 지점장 회의 보고에서 (임금 상승과 관련해) 대체로 긍정적인 이야기가 많았다”고 밝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