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중계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22일 임직원들에게 새해 일하는 마음가짐으로 도전·용기·변화·기회 잡기 등 ‘4C’(Challenge·Courage·Change·Chance Taking)를 당부했다.김 부회장은 이날 사내 내부망에 올린 최고경영자(CEO)레터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혁신을 만들기 위해 올 한해 유통군 임직원 모두가 ‘4C’의 마음가짐을 행동으로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그는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각자의 역량에 확신을 갖고 적극적인 자세로 도전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도전을 위해서는 두려움 없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혁신은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용기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강조했다.김 부회장은 또 “항상 변화를 지향하고 타성에 젖어 무의미한 업무를 지속하는 일이 없도록 각자 맡은 업무에 스스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끊임없이 개선책을 찾아내고 변화에 주저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를 잡기 ...
조, 불구속 상태 재판받게 돼 검찰, 국방부 조사본부 ‘압색’‘정치인 체포조’ 운영 등 혐의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회 등을 장악하라는 지시를 받고 국회 봉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이 23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비상계엄을 공모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보석 청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검찰은 비상계엄 당시 주요 인사 체포조 운영 혐의와 관련해 국방부 조사본부를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 청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조 청장은 지난 8일 구속기소된 후 약 15일 만에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구속기소된 인물의 보석 결정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 청장은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김 전 장관이 낸 보석 청구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형사소송법 95조에 따라 “김 전 장...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하며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폭력사태를 일으키다 체포된 사람들이 모두 구속 기로에 섰다.서울서부지검은 ‘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를 일으켜 체포된 46명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1일 밝혔다.앞서 경찰은 서부지법에서 체포된 90명 중 6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날 검찰은 66명 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량을 가로막거나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서부지법 담을 넘어 침입한 1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명에 대해선 수사에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경찰의 영장 신청을 반려했다.이날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46명과 앞서 청구한 17명까지 더해 이번 사태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사람은 모두 63명이다.63명 중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5명에 대해선 전날 서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진행돼 이들 중 2명이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