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중계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181명을 태운 항공기가 착륙 시도 중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관계 당국은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촉구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일분일초가 시급한 위기 상황”이라며 “당국은 행정력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히 사고를 수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국회와 민주당도 사고 수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으며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정부의 제1책무”라며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우원식 국회의장은 “지금은 인명구조가 가장 우선”이라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관련 모든 부처는 최선을 다해 달라...
대구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이날 대구시는 재해구호기금 2억원을 긴급 편성해 광주시와 전남도에 각 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광주·전남 및 무안군 등과 긴밀히 소통해 요청 시 심리치료 등에 필요한 의료·자원봉사 인력도 파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대구시는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다음달 4일까지 시 본청 및 구·군, 산하기관 등 모든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한다. 합동분향소는 달서구 두류공원 내 안병근 올림픽기념유도관에 설치돼 오는 31일 오후부터 분향객을 맞는다.시는 31일 예정된 제야의 타종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2025년 신년인사회를 연기하는 등 모든 행사와 모임을 취소 또는 최소화하기로 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고인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조속히 사고가 수습되길 바란다”면서 “대구시도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