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Z����ý��߽��ϱ�? ‘국내 1위’ 통신사 SK텔레콤에서 대규모 유심(USIM) 해킹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SKT 가입자에 알뜰폰 이용자까지 더하면 유심 교체 대상자는 2500만명에 이릅니다. 사태 수습에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은 만큼, 우선 당장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도 찾아야겠지요. 오늘 점선면은 ‘SKT 유심 해킹 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보를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Q. 지금 정확히 어떤 상황인가요?A. 유심은 휴대전화 가입자를 식별하는 카드입니다. 흔히 ‘휴대전화의 신분증’이라고도 불려요. 가입자 식별 번호(IMSI)나 단말기 식별 번호(IMEI), 유심 인증 키(Ki) 등이 저장돼 있습니다.이번 사태는 가입자들의 유심 정보와 인증을 관리하는 중앙 서버인 ‘HSS’가 해킹을 당한 겁니다. 정확한 규모와 피해 범위는 파악 중인데 짧게는 1~2개월, 길게는 1년까지도 걸릴 수 있다고 해요. SKT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이미 300쪽 분량 책 9000권...
광주에서 성수자들의 인권 문화 축제인 ‘퀴어문화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광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4일 “지난달 29일 진일빌딩245에서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를 다시 구성하는 재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조직위원장과 위원 등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총회에는 호남지역 성소수자부모임과 광주여성민우회,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20여 개 노동·시민단체가 참석했다.광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는 단체 정관과 사업계획 등을 확정하고 올해 안에 광주에서 ‘제4회 광주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문화축제 장소와 일시는 정해지지 않았다.광주에서는 2018년과 2019년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2년 연속 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무지개 깃발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기도 했다.행사장에는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 광주 인권지기 활짝 등 시민단체 등이 이들을 지지하며 홍보 활동을 하기도 했다.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축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이 6·3 대선 전 무역협상 타결을 원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정부는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부인했으나 석연치 않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협상 당국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에 어떤 태도를 보였길래 이런 말이 나오는 건지 경위를 철저히 따져야 한다.베선트 장관은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100일을 맞아 실시한 경제 성과 브리핑에서 한국·일본 등이 “선거 전에 무역협상의 틀을 완성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야 미국과 성공적으로 협상을 마쳤다는 걸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서서 일을 마무리하고 (그 성과를) 가지고 선거운동을 하려 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했다.이 발언은 한·미 양국이 상호관세 유예기간인 7월8일까지 관세 철폐를 위한 ‘7월 패키지’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는 정부 설명과 다르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란 말이 괜히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