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혼란을 보완하려면 우선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을 중3까지로 한정해야 한다또한 선택과목을 대거 통폐합하는 한편 필수과목의 선택과목화도 필요하다아울러 경계선 지능 학생들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 수준별 이동수업을 복원해야 한다‘경계선 지능’이란 아이큐(IQ) 71에서 84 사이를 의미한다. ‘지적 장애’는 아이큐가 70 이하로 규정되어 있으므로, 경계선 지능은 공식적으로 장애가 아니다. 하지만 학습이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곤 한다. 그 숫자는 인구의 14%로서 700만명에 달한다. 참고로 나라마다 경계선 지능의 아이큐 범위가 다르게 설정돼 있다. 14%라는 비율은 한국의 경우 그렇다는 뜻이다.요새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가 평균 20명이니 그중 3명 정도가 경계선 지능이다. 이들이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 다음 중 어떤 학교에 제일 많이 진학할까? 1번 특목고, 2번 자사고, 3번 특성화고, 4번 일반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3번 특성...
주요 정당들이 전날 열린 21대 대선 2차 TV 토론회 결과를 두고 자당 후보를 띄우고, 상대방 후보를 깎아내리는 등 ‘아전인수’식 평가를 내놨다. 이 과정에서 “야비한 흑색선전” “저열한 갈라치기” “꼰대짓” 등 거친 말이 오갔다.민주당 “김문수 후보가 허위사실 유포로 야비한 흑색선전”더불어민주당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전날 토론회에서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으로 일관했다고 논평했다.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토론회에서 김문수 후보는 내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이재명 후보를 비방·인신 공격했다”며 “이번 대선이 내란 종식을 위한 심판의 장임을 망각시키기 위해 야비한 흑색선전을 동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재명 후보도 이날 경기 부천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TV토론에서 웬만하면 다 수용하자는 게 캠프 기본 방침이었다. 그런데 (상대 후보 주장이) 너무 말도 안 되는 이야기, 완전히 다른 팩트, 객관적 데이터를 가장한 허구였다”고 했다.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