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저소득층 중장년을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8%는 고독사 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수원시는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4일까지 저소득층 40~64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외로움·우울감 등을 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 조사에는 고독사 위험도 판단 도구가 활용됐으며, 고독사 위험군(13점 만점에 6점 이상), 비위험군(5점 이하)을 분류했다.전체 조사 대상은 6316명이었고, 이중 4892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화·우편 등 비대면 조사가 병행됐다.그 결과 332명(6.8%)이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구별로 보면 장안구가 130명으로 가장 많았고, 권선구 73명, 영통구 66명, 팔달구 63명 순이었다. 구별 고독사 위험군의 평균 위험도 점수는 장안구 7.6점, 팔달구 7.5점, 영통구 7.2점, 권선구 6.8점이었다....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 후보로 등록한 한덕수 후보가 10일 김문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과 관련해 “어떤 사정이었든 누가 잘못을 했든 국민께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한 후보는 이날 오후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단일화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그대로 넣어서 추진하자는 저의 주장과, 이것을 빼야 한다는 상대방의 주장이 충돌해서 합의를 못 했다. 그 결과 당이 단일화의 주도권을 가지고 일을 추진하는 상황이 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후보는 김 후보 측에서 당 지도부와 교감이 있었던 것 아니냐고 주장하는 것을 두고는 “그런 일이 있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경선 관련 모든 규칙은 당이 중심이 되어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처음부터 모든 것은 당에 일임하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가져왔다”고 말했다.한 후보 측과 김 후보 측은 전날 단일화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가수 제니의 ‘like JENNIE’(라이크 제니)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1억뷰를 돌파했다고 소속사인 OA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제니는 ‘Mantra’(만트라)에 이어 두 번째 1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O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크 제니’ 뮤직비디오는 전날 오전 3시50분쯤 1억뷰를 넘어섰다. OA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발표된 K팝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중 최초로 1억뷰를 넘어선 것”이라며 “제니의 높은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한다”고 밝혔다.‘라이크 제니’는 제니가 지난 3월 발표한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의 타이틀곡이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통산 3번 이름을 올렸다.앞서 지난해 4월에는 제니의 ‘SOLO’(솔로) 뮤직비디오가 10억뷰를 넘어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