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술 혁신을 주도할 24개 신기술과 신제품이 올해 첫 NET(우수신기술)·NEP(우수신제품) 인증을 받는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5년 제1회 신기술·신제품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17개 신기술과 7개 신제품에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기술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NEP 인증은 이런 기술을 활용해 실용화한 제품 중에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대해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유효기간은 NET의 경우 1~3년, NEP는 3년이다.국표원에 따르면 이번 NET 인증에는 전기·전자 분야 기술이 2건, 정보·통신 2건, 기계·소재 5건, 원자력·신재생에너지 1건, 화학·생명 4건, 건설·환경 3건 등 총 6개 분야에서 17개 신기술이 선정됐다. NEP 부문에선 기계·소재 분야 제품 2개, 화학·생명 1개, 건설·환경 ...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급등하면서 ‘코인개미’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 개인 투자자는 약 1000만명에 육박했고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00조원을 넘겼고, 거래규모도 코스피보다 컸다.금융정보분석원은 지난해 하반기 국내 시장의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07조7000억원으로 상반기(56조5000억원) 대비 9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로, 17개 거래소를 포함한 25개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세는 글로벌 시장보다 가팔랐다. 가상자산 시황 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4989조원으로 상반기 대비 60%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가상자산 대통령’을 천명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수혜 기대감에 국내 시장이 크게 들썩인 것이다.지난해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규모는 1345조원으로 상반기 대비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