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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구독자 구매 가자주민들은 종전 압박…하마스, ‘평화구상’ 받든 안 받든 궁지
작성자  (121.♡.188.54)
유튜브 구독자 구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가자지구 평화 구상’을 받아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가자지구 통치권 포기를 요구하는 등 사실상 하마스가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을 내건 상황에서 하마스는 제안을 받아들이기도, 거부하기도 쉽지 않은 ‘독배’를 든 처지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하마스를 재차 압박하며 “우리는 필요한 서명이 하나 남았고 만약 그들이 서명하지 않는다면 지옥에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하마스에 3~4일의 말미를 주겠다며 하마스가 제안을 거부할 경우 이스라엘이 전쟁을 지속하는 것을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BBC에 따르면 이스라엘 친화적인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에 대해 하마스 내부에서는 가자지구 군사조직을 중심으로 강경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가자지구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여단을 이끄는 이즈 알딘 알하다드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보다는 전투를 지속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BBC는 전했다. 하마스의 동맹 이슬라믹지하드는 즉각 거부 입장을 내놓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이 팔레스타인에 대한 추가적 공격을 조장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대로 72시간 이내에 이스라엘 인질을 전원 석방할 경우 하마스는 모든 협상 카드를 잃게 된다. 하마스 내부에서는 이스라엘이 인질을 넘겨받은 뒤 군사작전을 재개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고 본다.
뉴욕타임스(NYT)는 하마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을 수용하든, 거부하든 모든 선택지가 하마스에 심각한 위험을 안겨준다고 지적했다. 2년째 이어지는 참혹한 전쟁에 시달려온 가자지구 주민들은 전쟁 종식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가자지구 일부 주민들은 하마스가 정치적 생존을 위해 주민들의 생명을 희생하면서 전쟁을 지속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가자지구 중부에 피란 중인 마무드 아부 마타르는 “우리는 더 이상의 전쟁과 피를 원치 않는다”며 팔레스타인인 대다수가 전쟁을 즉각 종식시키기 위한 제안을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NYT에 말했다.
종전 여론에 몰린 하마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을 수용할 가능성도 있다. 미 CBS방송은 하마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을 수용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보도했다. 튀르키예 기반 싱크탱크 팔레스타인대화그룹의 사데크 아부 아메르 소장은 하마스가 지역 동맹국들의 압력을 고려해 “독약이 든 이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수용하든, 거부하든 이스라엘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꽃놀이패’를 쥐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구상에 대해 “이스라엘의 국제적 고립이 심화됐음에도 불구하고 네타냐후 총리가 원하는 바를 대부분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준 승리의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하마스가 즉시 인질을 석방하고 무장을 해제하지 않는다면 이스라엘은 미국의 지지를 받으며 공격을 지속·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네타냐후 총리는 연립정부 극우 장관들의 지지를 계속 확보할 수 있다.
반면 하마스가 평화 구상을 수용하면 네타냐후 총리는 오히려 더 복잡한 국내 정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만약 이 제안이 승인돼 전쟁이 종식되면 극우 의원들의 이탈로 연정이 붕괴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국민의힘을 두고 “독버섯처럼 고개를 쳐들고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8일 보도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혁엔 반드시 소음과 반동이 수반된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등을 두고 공세 수위를 높이는 국민의힘에 대한 말이라고 한다.
박 대변인은 정권 교체 후 민주당과 정부의 개혁 입법 과정을 설거지에 빗대 “그 많은 설거지를 하는데 어찌 달그락거리는 소음이 없을 수 있겠느냐. 이 많은 설거지 그릇을 남겨놓은 사람이 설거지를 돕기는커녕 시끄럽다고 적반하장 식으로 뻔뻔하게 우기고 있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청산과 개혁을 담대하게 추진하되, 국민의 목소리에 발을 딛고 민생을 챙겨가며 연내에 신속하게 (개혁 과제를) 마무리 짓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판을 소음으로, 국민을 독버섯으로 부르는 정권의 오만함’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박 대변인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비판은 독버섯이 아니라, ‘권력을 견제하는 순기능’이자 부패로부터 정권을 지켜주는 ‘해독제’”라며 “비판하는 야당을 향해 망언을 쏟아내는 것은 오만한 권력의 독선과 아집이며, 정치 후퇴와 언어의 타락만 보여줄 뿐”이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정부 여당의 일방통행식 개혁과 국가적 재난 앞에서 국민의 분노가 담긴 목소리를 대신하여 지적하는 야당을 향해 ‘소음’으로 치부하는 것은 강성 지지층의 목소리 외에는 아무것도 듣지 않겠다는 선언과 같다”고도 했다. 그는 “이 대통령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렸다는 이유만으로 현직 대법원장을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보복이 진행 중이다. 충분한 국민적 공론화도 없이 다수의 힘을 앞세운 일방적인 입법 폭주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허무는 위헌적 발상’이자 ‘정당성과 명분이 결여된 입법 독재’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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