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향후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에 대해 “헌법 개정에 찬성하는 분들과는 어느 누구와도 협력할 거고 필요하면 통합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 전 총리는 2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명분이 있어야 한 전 총리와 단일화가 가능하다고 한다’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한 전 총리는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되는 강점과 명분은 뭔가’라는 이어진 질문에 “저는 50년 동안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제 자랑을 해 본 적이 없다”며 “감히 말하자면 저는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리더십을 갖고 있고 그렇게 실행할 사람”이라고 말했다.한 전 총리는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가 국내적, 대외적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에게 절실하게 요구되는 것이 헌법 개정”이라며 오는 3일 선출될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조건으로 헌법 개정에 대한 공감대를 내걸었다....
앞으로는 펫보험(반려동물보험) 상품의 재가입 주기가 1년으로 단축되고, 본인 부담률도 30%까지 올라간다. 진료비 기준이 없어 보험료를 과잉 청구하는 도덕적 해이를 우려해 소비자 부담을 높인 것이다.보험업계는 1일부터 금융당국의 지침에 따라 펫보험 가입주기를 단축한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기존 펫보험은 최대 20년까지 보장되고 3년이나 5년마다 재가입할 수 있었다. 진료비용에 따른 보장 비율은 50∼100%까지 선택할 수 있어 자기 부담금이 없는 상품도 있었다. 보험금 수령에 따른 보험료 할인·할증 제도도 따로 없었다.앞으로는 1년마다 재가입 심사를 받아야 한다. 반려동물 치료 이력이 있으면 이듬해 계약 갱신이 거절되거나 보험료가 크게 오를 수도 있다. 다만 기존 가입자는 갱신 주기가 돌아오더라도 기존에 든 보험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보험사가 보장하는 진료비 지원액수도 줄어들 수 있다. 본인 부담률이 30%로 올라간다. 반려동물이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