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9일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위한 선호도 조사를 마감한다. 두 사람은 공개 일정 없이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1시까지 국민 여론조사를, 오후 4시까지 당원 투표를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전날 대선 단일 후보로 김 후보, 한 후보 가운데 누가 더 나은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시작했다. 선호도 조사는 2·3차 후보 경선 때와 마찬가지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한다.김 후보는 이날 예정된 대구와 부산 현장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한 후보도 공개 일정이 없다. 일각에선 김 후보와 한 후보가 이날 3차 회동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두 사람은 전날 국회에서 후보 단일화를 위한 2차 담판을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한 후보는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고, 김 후보는 “왜 뒤늦게 나타나 청구서를 내미냐”고 밝혔다.
5월 황금 연휴 기간 인천공항 이용객은 147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월 30~5월 6일까지 7일간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인천공항 이용객은 147만2689명(하루 평균 21만384명)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한 것이다.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연휴 끝나기 직전인 지난 5일 21만 9740명이다.국가별로는 일본을 찾은 여객이 38만8049명으로 전체의 26.3%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25만9949명으로 17.7%, 베트남 15만495명으로 10.2%, 미국 10만2964명으로 7.0%, 대만 6만4777명으로 4.4% 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황금연휴는 명절 연휴 등 극성수기에 준하는 정도로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출국장 조기 개장, 안내 인력 확대 배치, 면세점 및 편의시설 운영 시간 확대, 임시 주차장 추가 확보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특히 최근 발생한 통신사 유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