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 스님, 이젠 한국인 다 됐네■이웃집 찰스(KBS1 오후 7시40분) = 우연 스님은 15살 어린 나이에 모국 스리랑카를 떠나 한국에 왔다. 그는 구례 화엄사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며 행자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는 서울 도심에 자리한 한 사찰에 기거하며 불교 대학원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또한 스리랑카 이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힘써왔다. 방송은 어느덧 한국 생활 15년 차가 된 우연 스님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원영이는 어쩌다가 살해됐을까■스모킹 건(KBS2 오후 9시45분) = 2016년 7살 신원영군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지만 그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담당 형사는 진술을 번복하는 원영이의 부모를 추궁한 끝에 충격적인 자백을 받아냈다. 원영이는 조부의 무덤 옆 땅속에서 발견됐다. 원종열 전 평택경찰서 강력3팀장이 출연해 ‘평택 아동 암매장 살인 사건’의 전모를 이야기한다.
혈맹 미국을 뒷배 삼아 중동 지역에서 제한 없는 군사력을 휘둘러온 이스라엘이 미국의 미묘한 기조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란 핵 협상’에서 감지됐던 양국 이견이 마이크 왈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경질로 기정사실이 되는 분위기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즉시 왈츠 전 보좌관과 이란 공격을 논의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네타냐후 총리는 3일(현지시간) 엑스에서 “워싱턴포스트 보도와 달리, 이란 문제에 대해 왈츠와 집중적인 접촉을 하지 않았다”라며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 왈츠,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와 따뜻한 회동을 가졌다”라고 적었다. 이스라엘 총리실 공식계정도 같은 내용을 전하며 “왈츠 전 보좌관은 워싱턴을 떠나기 전 J D 밴스 부통령과 함께 네타냐후 총리와의 회담에 참석했다”라며 “그 후 총리, 왈츠 전 보좌관, 위트코프는 ‘이란 문제와 무관한’ 전화 통화를 한 번 했다”라고 덧붙였다.이날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왈츠 ...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주관하는 ‘2025 서울안전한마당’이 5월 1일부터 3일까지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다.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안전한 일상, 함께 만드는 서울’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다. 이 대회는 단순한 체력 경연을 넘어, 소방관들의 강인한 체력과 헌신적인 자세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화상 환자 치료비 기부를 위한 기금 마련에도 이바지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서울안전한마당은 총 70개의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화재, 재난, 교통, 생활,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 교육을 제공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행사 동안 합동상황실 운영, CCTV 모니터링, 응급의료소 설치 등 철저한 안전 관리로 방문객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포토존과 쉼터를 마련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