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이달부터 다자녀 학생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세종시 내 초·중·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셋째 이후 자녀에 대해 1인당 연 10만원의 모바일상품권(제로페이)을 지급할 계획이다.지원금은 포인트 온라인몰과 세종에 있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지원금으로는 의류와 도서·문구, 학습용 전자기기, 안경 등을 구입할 수 있다.신청은 학교를 통해 진행되며, 신청자가 제출한 신청서와 다자녀 가정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등)을 통해 대상 여부를 확인받은 뒤 지원받을 수 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8일에는 학교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원 방법 및 제로페이 시스템 교육을 실시해 사업의 정확한 이해와 원활한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출산장려 정책을 뒷받침하고 육아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