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서비스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감독원,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과 함께 충북 지역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과 금감원,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청년·취약계층 등 충북 도민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우선 충북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감원 주관 ‘1사 1교 금융교육 점프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금감원·하나은행과 함께하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새로 도입해 충북 소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친 온라인 금융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청년층을 위한 금융교육도 확대한다. 충북 지역 청년센터에 ‘자산 형성’ ‘불법도박 예방’ 등 특별 강좌를 열고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1:1 재무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이 원장은 “금융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충북 지역의 ...
충남에서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한 소방관 사칭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29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5~26일 충남에 있는 음식점 등에 연락해 소방관이라고 신분을 밝힌 뒤 음식을 주문하거나 물품 구매를 요청한 사례 6건이 접수됐다. 지역별로 보면 당진 2건, 계룡 2건, 보령 1건, 태안 1건 등이다.이들은 소방서 직원과 소방관 등을 사칭하면서 주문하고 결제확약서 등을 보내면서 나중에 결제 처리하겠다며 점주를 안심시키는 수법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6일 당진에 있는 한 장어 음식점에는 소방관을 사칭한 전화가 걸려 와 140여만원 상당의 음식과 음료를 주문했다. 이 남성은 충남소방본부 명의의 위조 공문까지 점주에게 보내 소방당국이 직접 결제할 것처럼 속인 것으로 확인됐다.수상하다고 느낀 점주들 대부분이 소방서에 신고하고 사실관계 확인에 나서 실제 피해를 막았지만, 계룡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는 간장게장 90여만원어치의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