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주요 대선 후보들의 행보는 엇갈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광주에서 열린 5·18 기념식에 함께 자리했지만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다.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하는 개헌에는 후보들 모두 찬성 입장을 밝혔다.이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기념식에서 이재명·이준석·권영국 후보는 앞줄에 나란히 앉아 인사를 나눴다. 이들은 이어 손을 맞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이재명 후보는 기념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구 여권에서도 여러 차례 약속했던 것처럼 국민 주권주의, 주권재민의 사상을 목숨 바쳐 실행했던 광주 5·18 정신을 반드시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광주 5·18운동 (가해자에 대한) 단죄도 완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불법계엄을 선포한) 지난해 12월3일 밤과 같이 친위...
서울의 가족돌봄청년 지원연령이 상향조정된다.기존 9세 이상~34세 이하에서 9세 이상~39세 이하로 늘어난다. 군복무 기간에 따른 지원연령도 상향조정된다.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서울특별시 가족돌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개정안은 청년의 연령 상한을 39세로 규정한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에 맞춰 가족돌봄청년 지원연령 역시 39세로 확대하는 게 주요 골자다.또한 ‘가족돌봄청년’ 명칭을 ‘가족돌봄청소년·청년’으로 세분화해 지원대상에 청소년이 포함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의무복무 제대군인의 경우 복무기간을 고려해 최대 3살 범위 내에서 지원연령 상한을 연장할 수 있다.서울복지재단은 이번 조례 시행에 따라 해당 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연령 대상자에 대한 심리 및 정서지원, 상담,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통합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