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 유망 벤처·창업기업 10곳을 ‘2025년 D-유니콘 프로젝트’ 참여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선정된 유니콘 기업 10곳에는 기업당 7000만원 내외의 성장도약자금과 전용 비즈니스 라운지,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연계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시제품 제작과 제품 고급화, 기술이전, 지식재산권 획득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D-유니콘 프로젝트는 대전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벤처·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이다. 대전에 본사를 두고 창업한 지 3년 이상된 기업 중 최근 5년 내 누적 5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실적이 있는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올해는 모두 41개 기업이 D-유니콘 프로젝트에 도전했으며, 이 가운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시장 확장성 등을 인정받은 기업 10곳이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기계·로봇, 기능성 소재,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분포해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SKT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보호와 시장 감시 조치를 강화한다.방통위는 유심 교체·도착,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등 미끼 문자로 인한 피싱·스미싱 피해가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해 불법 스팸 신고량 추이 및 신고 내용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방통위는 미끼 문자 사기 피해 이용자 주의보를 발령했다.본인 인증 정보를 입력하도록 하는 링크가 포함된 문자나 전화를 수신할 경우 이동통신사업자 고객센터 등에서 공식적으로 발송됐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전화는 받지 않아야 한다. 확인되지 않은 발신자로부터 수신된 링크나 QR코드를 누를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되고 이로 인해 개인정보·금융정보 탈취 피해나 무단 송금, 휴대전화 원격 제어 등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방통위는 불법 스팸 급증에 대비해 이동통신사업자 등에게도 지능형 스팸 필터링을 강화하도록 협조 요청했다고 밝혔다. 필요시 관계부처 및 민간 사업자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