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누적 1400억달러가 넘는 해외 수주의 공로를 인정받아 ‘해외건설의 탑’을 수상했다.현대건설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해외건설 1조달러 수주 및 60주년 기념식’에서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가 ‘해외건설의 탑’ 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대한민국 해외건설 60년의 역사와 성과를 알리는 자리로, 해외건설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했다.현대건설의 해외 수주 누적 금액은 한국 전체 해외 수주 누적액의 14.5%에 달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 60여개국에서 850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총 1462억달러가 넘은 금액을 수주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현대건설은 국민참여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위원회 심사로 뽑은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에도 4건의 프로젝트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 기업 최초 해외 건설 사업인 태국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 이란 사우스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관세 협상이 진행 중인 한국, 일본, 인도와 무역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뉴스채널 뉴스네이션이 개최한 타운홀 행사에서 ‘한국, 일본, 인도와 이미 협상을 타결했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들과 합의할 가능성(We have potential deals with them)이 있다”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관세가 평범한 미국인에게 피해를 준다는 지적에 대해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부과한 관세로 미국이 이익을 거두고 있다고 주장하며 “100개 넘는 국가가 우리와 합의하려고 안달이 나서 아침, 낮, 밤에 전화하고 있다. 우리는 엄청난 힘의 우위를 가지고 있다. 훌륭한 합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진행자에게 “난 당신만큼 서두르지 않는다. 우리는 유리한 입장이다. 그들이 우리를 원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자기가 언제든지 협상을 중단하고 마음대로 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