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월 중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추가 모집을 허용했다. 통상 9월 시행되는 하반기 모집 이전에 사직 전공의가 돌아올 기회를 열어준 것이다. 원래 일했던 병원, 과목, 연차로 복귀를 허용하는 수련특례도 적용한다. 정부가 “전공의 추가 모집은 없다”는 입장에서 물러나 의료계에 또다시 예외를 적용한 것인데, 실제로 얼마나 복귀할지 주목된다.보건복지부는 19일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등 6개 단체 요청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20일부터 5월 말 사이 모집 병원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복지부는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가 복귀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고심 끝에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한 것”이라고 설명...
빽햄 가격 문제를 시작으로 최근 빽다방 디저트 곰팡이 논란까지 잇단 구설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더본코리아가 가맹점주와의 소통을 위해 상생위원회를 구성한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상생위원회 운영을 위해 사재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달 중 상생위원회를 꾸릴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점주의 수익 개선과 고객 만족을 위해 점주들이 주도해 자발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여러 협의체와 본사가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상생위원회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상생위원회에는 점주들과 본사 직원,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백 대표도 필요시 직접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것으로 알려졌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상생위원회를 통해 단순히 의견을 수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문제점을 찾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각종 논란이 일자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전남 장성군은 “지역 명소를 여행하는 장애인들 불편을 겪지 않도록 ‘무장애관광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무장애관광지원사업은 ‘장성 방문의 해’인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휠체어를 타고 관광명소를 둘러보기 위해선 ‘무장애 지점’의 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데서 착안했다.사업은 정보 제공과 체험 콘텐츠로 나뉜다. 장성을 대표하는 백양사와 장성호 수변길, 축령산 편백숲, 홍길동테마파크, 황룡강, 평림댐 장미공원, 금곡영화마을 등 관광코스 10곳에는 무장애관광 안내지도를 제작했다. 지도에는 장애인 전용 화장실과, 주차구역 등 편의시설이 상세히 적혀있다.또 무장애 지점 정보를 공유하는 ‘윌체어 앱’에 장성지역 점포의 경사로, 문턱, 테이블 등에 관한 정보도 제공한다.무장애 관광코스를 즐길 수 있는‘스탬프 투어’도 마련했다. 장성 황룡강 일대 휠체어를 이용해 여행할 수 있는 6곳을 지정하고 스탬프함을 설치했다. 스탬프를 다 모은 참가자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