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 교육부가 7일로 예정된 미복귀 의대생 유급·제적 대상 확정을 앞두고 “확정된 유급·제적은 취소되지 않는다”고 다짐했다.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의대생들에게 보내는 서한문에서 “확정된 유급이나 제적은 철회되거나 취소되지 않으며 추가적인 학사 유연화는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유급 또는 제적이 되더라도 학생들이 복귀를 희망할 경우 학사 유연화 조치 등으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각 대학은 5월7일까지 유급과 제적 대상을 확정해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 권한대행은 “(제적으로 생긴) 결원만큼 편입학으로 대학이 충원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복귀를 망설이는 학생 여러분은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기대 소중한 미래를 걸지 않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40개 의대 학장들은 지난달 30일을 의대생 복귀의 데드라인으로 잡고, 이날까지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들은 학칙에 따라 제적 혹은 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왈츠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후임으로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겸 국토안보보좌관(40·사진)을 거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사저가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6개월 안에 차기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명할 것이며 그 후보로 밀러 부비서실장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밀러는 간접적으로 이미 그 일을 맡고 있다. 그는 여러 가지 일에 대해 말할 게 많기 때문”이라며 “그는 행정부에서 매우 소중한 사람”이라고 했다.밀러 부비서실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선임고문 및 연설담당관을 지냈으며 미등록 이민자 부모와 자녀를 분리하는 ‘무관용 정책’을 추진했던 인물이다. 2기 행정부에서도 이민자를 중남미로 대거 추방하는 이민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과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을 거의 매일 만나는 극소수 중 한 명이다...
제주도가 해외 대학으로 범위를 확대해 ‘런케이션’(Learning+Vacation) 참가자 유치에 나섰다.제주도는 8일 오후 3시30분 제주도청에서 제주대, 조지메이슨대학교, 유타대학교,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과 ‘런케이션 활성화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지사와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 캠퍼스 대표 조슈아 박, 김일환 제주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학생 25명이 오는 7월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제주를 찾아 하계학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한국어 교육, 해녀체험과 같은 제주 문화·역사 체험, 제주세계자연유산 탐방 등으로 구성된다.학생들은 제주대 기숙사에 머물면서 교육과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여가 시간에 제주를 즐기게 된다. 기숙사비와 일부 프로그램 진행비를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자부담이다. 도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은 협약 체결 이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