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러시아 파병을 공식 확인한 데 대해 북한군 파병과 러시아의 대가성 대북 지원이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e메일을 통해 “우리는 (북한의) 직접적인 전쟁 개입에 대해 계속 우려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군사적 배치와 러시아의 (북한에 대한) 어떤 대가성 지원도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북한 같은 제3국이 전쟁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북한은 28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입장문을 공개하고 러시아 파병을 공식 확인했다. 러시아도 26일 북한군의 참전을 처음으로 인정했다.북한, 러시아 파병 공식 확인···“국가수반 명령 따라”북한이 28일 러시아에 군을 파병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북한은 “조·로(북·러)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제반 조항과 정신에 전적으로 부합되며 그 이행의 가장 충실한 행동적 ...
포스코그룹이 최근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2개 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청정수소연구센터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재활용 기술’로 기술혁신상을 받았다. 포스코 기술연구원은 ‘LNG선박용 신소재 고망간강’ 제품 성과로 수상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은 신기술 제품과 기술 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조직을 발굴해 포상한다.포스코홀딩스 청정수소연구센터는 제철공정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코크스 오븐에 주입해 코크스 오븐 가스로 전환한 뒤, 이를 액화천연가스(LNG) 대체 연료로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2023년 포항제철소에서 기술 실증을 완료했고 포항제철소 전체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 기술을 포스코 전사에 적용하면 연간 32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코크스 오븐 1개당 연간 16억원의 LNG 연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총 320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한다. ...
경기 성남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입주민 200여명이 긴급대피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5일 오후 3시 43분쯤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의 14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이날 불로 5층에 사는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또 주민 2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9대, 소방관 72명을 투입해 20여분 만인 오후 4시 4분 불을 완전히 껐다.화재 당시 성남시는 재난안전 문자를 통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연기 흡입 방지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아파트 5층 창문으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