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 공소청·중수청 분리공수처 강화·영장청구 독점 폐지여러 수사기관 경쟁 시 혼선 우려김문수, 수사권 조정 원상복구대공수사권도 국정원에 ‘환원’정치검찰 개혁 여론에 역행 한계6·3 대선에 나선 후보들은 문재인 정부 시기 진행된 검찰 수사권 축소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저마다 수사기관 개혁 공약을 내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수사·기소권의 완전한 분리와 기소권 남용에 대한 사법통제 강화를 내걸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공수처를 폐지하고 공수처 수사권을 검찰·경찰로 되돌리겠다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공수처 폐지를,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공수처 강화를 약속했다. 주요 후보들이 공수처 등과 관련해 정반대 공약을 내놓으면서 공수처는 새 정부에서 제 기능을 하는 조직으로 자리 잡을지 사라질지 기로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재명 후보는 10대 공약 중 두 번째인 ‘내란극복과 K-민주주의...
20일 오후 6시 13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 한 3층 다세대주택에 붕괴 위험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해당 주택 외벽 일부가 부풀어 오른 것을 확인하고 주민 등 13명을 긴급 대피 조치했다.추가 위험을 막기 위해 건물 내 가스도 차단했다.경찰은 건물 붕괴 등 만일 사태를 우려해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장안구청은 21일 해당 건물에 대한 안전 진단을 벌일 예정이다.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5월 19일6·3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의 첫 TV토론이 열렸습니다. 경제 분야를 주제로 열린 토론이었지만 시작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계엄을 두고 충돌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를 내란으로 규정하고 이번 대선은 “내란 심판 선거”라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계엄은 잘못이지만 내란이냐는 건 재판 중”이라고 받았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법률가 출신 정치인의 계엄령 선포를 비판했고,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내란 우두머리의 대리인”이라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TV토론에 앞서 후보들이 방송 스튜디오 중앙으로 나와 손을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