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8번째 ‘파이널 레코닝’ 2438m 상공서 고공 회전까지“이번이 마지막 작품?” 질문에“여전히 넘고 싶은 산·목표 많아 전 이제 막 워밍업한 건데요”톰 크루즈(63)의 에단 헌트는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듯 주저 없이 몸을 던진다. <미션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속 ‘IMF(가상의 미국 정보기관)’ 요원 헌트는 이번에도 산전수전 공중전을 펼친다. 시리즈 8번째 작품에서도 그는 땅을 달리고, 물속 깊이 잠수하고, 공중을 날 듯 활보한다.“극한에 도전하기를 즐깁니다. ‘두렵지 않냐’고 물을 수 있지만, 그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것조차 복 받은 일(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개봉을 앞두고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월드타워에서 한국 기자들을 만난 크루즈가 말했다. 12번째 내한인 크루즈는 할리우드 배우 중 최다 한국 방문 기록을 세웠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
이른바 ‘스드메’(스튜디오촬영·메이크업·드레스의 줄임말) 비용이 끝도 없이 오르고 있다. 200만원 가량이던 초반 견적이 추가금에 추가금까지 덧붙여지면서 500만원을 넘어 1000만원 가까이까지도 매겨지는 식이다. 정부가 스드메 가격을 잡겠다며 표준계약서 제도 등을 도입하고 나섰지만 웨딩업계는 이를 비웃듯 ‘가격 감추기식 계약’으로 피해가고 있다. 그 사이에서 예비 신혼부부들의 등골만 터진다. ‘가성비 웨딩’은 먼 나라 일일 뿐이다. “오히려 덤터기만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부부들의 불만은 안타깝기까지 하다. 경향신문 기자들이 ‘내년 봄 결혼하는 신혼부부’로 위장해 ‘가성비 웨딩’을 찾아나서 봤다.웨딩카페 가입 90분만에 전화·카톡 폭탄···가성비 찾을수록 마케팅은 공격적결혼 준비가 막막한 신혼부부들이 정보를 얻기 위해 가장 먼저 찾는 곳은 이른바 ‘3대 웨딩카페’라 불리는 온라인 카페다. 일단 카페부터 가입하려면 결혼 예정 시기와 연락처를 적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