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론 의식한 듯 출마 선언서 계엄 사과 전혀 안 해‘대선 관리자’ 중립성도 포기…여론 70% “출마 반대”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일 사퇴와 함께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12·3 불법계엄 선포로 무너진 윤석열 정부 2인자의 명분 없는 선택이라는 비판에 직면하게 됐다.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책임성과 대통령 권한대행의 책무를 방기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대내외적 국정 신뢰 하락, 잦은 국정 리더십 교체에 따른 불안정성 심화 등의 후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한 권한대행이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밝힌 대국민 담화에는 불법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사태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담기지 않았다. 그는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이 겪으신 갈등과 혼란에 대하여 가슴 깊이 고통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불법계엄을 구체적으로 언급할 경우 윤석열 정부 3년간 유일한 국무총리였던 자신의 책임 문제로 곧장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염...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채용 △공공재정회계감사국장 임동혁 ◇3급 승진 △사회·복지감사국 제5과장 임보영 △외교·국방감사국 제2과장 신현승 △지방행정감사2국 제1과장 이중호 △지방행정감사2국 지방건설안전감사과장 박병호 △적극행정공공감사지원관실 적극행정총괄담당관 여태승 △운영지원과장 정영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위해 내달 1일 사퇴한다. 한 권한대행 측은 여의도 사무실에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30일 구 여권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다음달 1일 오후 사퇴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퇴임식도 오후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총리실은 퇴임식 일정 등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한 권한대행의 핵심 참모로 분류되는 박경은 정무실장, 김수혜 공보실장 등도 한 권한대행과 동시에 자리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손영택 비서실장은 지난 29일자로 사직했다.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선언은 오는 2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는 최상목 권한대행 부총리 체제가 다시 가동된다.한 권한대행 측 실무진은 최근 여의도 사무실에 입주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경선 후보일 때 사용했던 여의도 맨하탄21 빌딩 내 사무실인데, 이곳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계약했다가 대선 출마를 포기하면서 나 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