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위법’ 논란에도 각종 주요 사안에 대한 의결을 강행해온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의결 폭주가 멈출 것인지 주목된다.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이진숙 위원장 체제의 동력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6일 취재를 종합하면, 방통위는 윤석열 정부에서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이 부임한 2023년 8월부터 2인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설치운영법에 따르면 방통위는 원래 위원장을 포함해 대통령이 지명한 2명과 국회가 추천하는 3명 등 상임위원 5인으로 구성된다. 현재 방통위는 대통령이 추천한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의 2인 체제다.5인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에서 정권 교체기 전후에 2~3인 위원 체제의 방통위가 임시적으로 들어선 적은 있지만, 주요 안건 의결이 이뤄진 것은 윤 정부 방통위가 처음이다. 지난해 8월 임명된 이진숙 위원장은 취임 10시간 만에 KBS와 MBC 등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속전속결로 처리했다. 이 위...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은 토종 주포 허수봉에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쿠바)와 아시아쿼터 선수 덩신펑(중국)을 데려와 우승 퍼즐을 맞췄다. 그 삼각편대를 앞세워 2024~2025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다.그러나 다음 시즌 이 트리오를 보기는 쉽지 않게 됐다. 신펑과 재계약 전망이 밝지 않다.4년마다 열리는 중국의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를 위해 중국 내 각 성(省)에서는 최상의 전력을 짜고자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금지한다. 중국 전국체전은 국가적으로 치러지는 대형 행사다. 올해는 11월 광둥성과 홍콩, 마카오에서 공동 개최한다.오는 11일 열리는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신청자 리스트에는 중국 국적 선수가 없다. 지난해에는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때 남자부 총 67명 중 9명, 여자부 총 36명 중 5명이 중국 국적이었고 남녀 각 2명씩 지명을 받았다. 천신통(IBK기업은행)과 장빙롱(OK저축은행)이 부상 여파로 시즌 중 교체됐으나 신펑과 장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