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Ƚ���߽��ϱ�?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3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와 관련, “즉시 통상교섭본부장의 방미를 추진하는 등 각급에서 긴밀한 대미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3차 긴급 경제안보전략 TF’(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어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미 협상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대행은 “당장 오늘부터 관세가 적용되는 자동차 산업에 대해서는 다음주까지 긴급 지원대책을 발표하겠다”며 “관계 부처 합동으로 중소·중견 기업 등 취약 부문과 업종에 대한 지원대책도 신속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미 협상에 범정부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자동차 등 피해 업종을 지원하고 외환시장 안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자동차 등 피...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인 김우종씨(31)가 특수진화대원이 된 계기는 TV 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블록>이었다. 산불 공중진화대원이 출연해 산불 진화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그런 멋진 일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채용 공고를 찾아 지난해 12월 시험을 봤고 올해 1월 13일 수도권 한 국유림관리소에 입사했다. 그는 입사 두 달여만에 ‘역대 최악의 인명피해를 낸 영남지역 산불 현장’에 투입돼 경남 산청과 경북 영양에서 진화 작업을 했다.TV 속 이야기는 현실과 달랐다. 입사 후 교육은 없었고 2주 만에 바로 산불 진화 출동을 나갔다. 작업복도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다. 창고에 있는 겉옷을 입고 바지는 사이즈가 맞지 않아 사비로 구매했다. 소방서에서 군 생활을 했던 그는 모든 장비가 완벽하게 준비돼 있었던 소방서 때와 달리 헬멧도, 랜턴도, 장갑도 제대로 구비되지 않은 상황이 이해되지 않았다. 신발도 지급받지 못해 등산화를 신고 출동했다. 그는 그때 “다른 일을 찾아...
지난 5일 오전 8시 26분쯤 부산 해운대구 석대동에 있는 한 주유소 유류탱크 안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70대 작업자 A씨가 숨졌다.경찰은 A씨가 4∼5m 깊이 유류탱크에서 보수작업을 하다가 유증기에 질식해 숨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주유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